구미농기센터·경북농업기술원, 공동협업 연구·기술 개발

구미 선산읍 정희섭 농가에서 단마 재배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50여명이 참석, 시험포장을 관찰하고 가공품 시식회가 열렸다
구미시 선산읍 정희섭 농가에서 지난 31일 단마(산약)를 비닐하우스 안에서 용기 실증시험 재배 현장평가회를 열고 연구 및 지도기관 관계자와 단마 재배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50여명이 참석, 시험포장을 관찰하고 가공품 시식회가 열렸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공동협업 연구를 통해 단마(산약)를 비닐하우스 안에서 용기재배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하고 있다.

단마는 마의 품종 중 하나로 물과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용기를 이용해 재배하면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은 물론 도시민들의 수확체험으로도 인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릴 정도로 자양강장에도 좋다.

주대현 기술개발과장은 “단마가 재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단마 뿐만 아니라 구미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새소득 작목을 발굴, 시험재배하고 신기술보급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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