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만장일치로 당선된 3선의 심 칠(78) 군위군의회 의장은 “군의회가 군민들로부터 더욱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군민의 손과 발이 돼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 의장은 집행부(군수 김영만)와의 군의회(의장 심 칠) 간의 6.13 지방선거공약 공동이행 업무협약을 체결(23일)하고, 군의회 의원 7명의 공약 중 김영만 군수의 공약과 방향이 같은 건을 선정해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상호 간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8대 전반기 군의회 운영 방향은.

 먼저,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대의제도의 핵심이 바로 지방의회이다.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서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지역 사안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관이다. 이런 막중한 소임이 부여된 기관의 장으로써 책임이 무겁다.

하지만, 지방의회가 살아야 지방자치가 살고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이 개선될 것이기에 제8대 의회는 원칙을 바로 세워 합리적인 균형의회를 운영할 것이며,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치로 민주적인 의회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군민이 주는 메시지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으며, 군민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집행부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 그리고 군민과 집행부, 의회가 서로 소통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

△집행부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군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인이다. 그리고 군위군의 주인은 군민들이다. 군위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집행부와 상생하는 협력관례를 유지할 계획이다. 물론 원칙에 따라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본연의 활동에도 충실하겠으며, 더 나아가 군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군민대표로서 바람직한 의정 활동은.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하나가 되어 의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으며 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활동을 전개하겠다. 또한 군민과 소통하면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뜻을 헤아려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겠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군민을 향해 의회의 문을 활짝 열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질책과 비판을 부탁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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