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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도'로 제2 상주 르네상스 시대 활짝

경북농기원 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까지 '겹경사'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자리매김 발판 마련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2일 17시39분  
상주시 사벌면 일대에 들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
“상주시에 경사가 겹쳐 정말 행복해요”

“농업의 수도라고 자부하는 상주시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유치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까지 선정돼 상주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으니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상주시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보이는 반응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은 첨단 농업인 스마트팜 산업에 대한 육성 거점을 마련하는 초대형 국정 프로젝트다.

때문에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역(경북 상주시, 전북 김제시, 경기 파주시,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 제주 제주시)이 신청해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했다.

최종 선정은 경북 상주시와 전북 김제시 등 전국 2곳에 돌아갔다.

상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사벌면 일원에 1600억 원을 들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게 된다.

혁신밸리는 올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9년 5월 중 착공해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으로 추진된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 발표 후 황천모 상주시장이 경북도청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농장으로 습도와 온도 등 작물 생육환경을 자동제어해 생산성을 높이는 지능화된 농장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곳에는 전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할 청년보육센터와 지역 농업인 및 농협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생산시설과 산지유통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대학과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팜 기술을 검증하는 실증단지도 들어서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사자를 위한 임대형 전원주택 단지와 청년창업 거리도 조성된다.

특히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스마트팜 창업자를 교육하는 보육기능도 수행한다.

이곳에 입주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불리는 로봇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연구하게 된다.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농산물 가공과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도 육성한다. 기업들이 기술을 상용화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스마트팜의 전 후방 관련 산업을 키우는 첨단농업 연구 복합단지라고 할 수 있다.

또 상주시 혁신밸리는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청년 농 육성 프로젝트를 연계해 매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80명을 배출하고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업 캠퍼스와 문화거리도 조성된다.

이밖에 원예단지 기반조성과 산지유통시설, 농촌 주거여건 개선 같은 지원도 이뤄진다.

황천모 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제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첫 결과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련 산업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아 기술 집약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혁신밸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획단’을 발족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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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 기자

    • 김성대 기자
  • 상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