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진난달 31일 민선7기 54개 공약사업 보고회를 간부공무원과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가야홀에서 가졌다. 고령군
‘공약실천1위’의 성적표를 받아든 고령군이 민선 7기 출범에 이어 공약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어 경제기반 구축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5월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26개 기초자치체장 가운데 전국 18위(군 단위 5위), 경북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31일 곽용환 군수와 간부공무원과 담당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54개 공약사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다산면 신도시 개발, 동고령과 월성일반산업단지 조기완공, 동고령 IC물류단지 조성, 창업·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타포린 섬유산업 특성화단지 조성 등과 함께 장애인 복지관 건립, 경로당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교육여건 개선, 키즈교육센터 등을 통해 경제기반 구축과 맞춤형 복지를 도모한다.

이어 농업회의소 설립, 농업교육회관 건립, ICT스마트팜 확대, 6차 산업 기반 구축, 농산물종합유통센터 확충 등을 통해 부자농촌의 기틀을 마련하고, 정부 국정운영계획에 맞춘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야문화권 사업, 대가야 역사·문화벨트 완성을 통한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영아파트 단지 조성, 국지도 67호선 조기 개통, 지방도 905호선 확장으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등의 지역현안사항 해소와 함께 인구감소, 남부내륙고속철도, 달빛내륙고속철도 등의 지역연계 발전방안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으고, ‘더 큰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다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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