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해커톤 개최···9월 경진대회 거쳐 제안 과제 시행

예천군은 2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상상디자인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향식(bottom-up)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해커+마라톤 합성어)를 개최했다.

올해 3월 처음 구성된 상상디자인단은 행정 내외부적으로 과감하게 혁신할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7급이하 공무원 중심 비상설기구이다.

상상 디자인 단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혁신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4개월 동안 팀별회의를 실시했으며, 토론회는 팀별로 발굴한 혁신방안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집단토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군청사 결혼식 시행(공공자원 개방), 군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군청사용설명서 제작, 의견 상시수렴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발굴된 과제는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9월 경진대회(과제발표) 개최 후 시행할 예정이며 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위제안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예천이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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