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능협銀 등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신재생에너지 사업 양해각서 체결
봉화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는 봉화군과 NH농협은행(봉화군지부장 손진혁), ㈜태성이앤씨(대표이사 위대호), ㈜모두에너지(대표이사 김대우) 사이에 이뤄졌다.

봉화군은 발전사업 관련 행정 지원,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태양광발전시설 자금 대출 지원, (주)태성이앤씨와 (주)모두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 건립·주민모집과 홍보·사후관리 등의 역할 분담으로 성공적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함과 동시에 주민과 기업, 지자체가 개발이익 공유를 통해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지역주민과 태양광발전사업을 직접 연계함으로써 안정적인 주민 소득창출을 목표로 한다.

엄태항 군수는 “무한한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향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태성이앤씨와 ㈜모두에너지는 오는 6일 청소년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를 확대와 사업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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