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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진우·조복연 연구원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에 근무하는 정진우 연구원과 조복연 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소재개발을 연구하는 정진우 연구원은 담수생물을 활용한 노화성 질환 개선 기능성 효능 검증을 수행해 기초 핵심 기능성 소재 개발 부문 세계 인명록 사전 등재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질환극복 및 개선 기능성 소재 분야 국내 외 저명 학술지에 76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현재 다양한 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항암제 내성 극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차세대 담수 유용 균주활용 및 보존에 대한 핵심적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조복연 연구원은 미세조류 분류 및 계통연구를 통해 담수 미세조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세계 인명록 사전에 등재됐다.

그는 미세조류 계통분류 분야에서 SCI급 논문 16편을 발표했고 2014년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과제에 3회 연속 선정됐으며 현재 ‘한반도 반달말아목의 다양성과 생태 및 계통 분류학적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기형 관장 직무대리는 “우리 자원관에 근무하는 박사급 연구원 2명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도 영광이지만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세계 일류 담수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원들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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