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판매량 꾸준히 증가

칠곡군은 2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칠곡 사랑 상품권이 지난 4월 적립 포인트 인상 후 판매액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칠곡 사랑 상품권 판매액은 1월 5억7700만 원에서 3월 4억8700만 원으로 감소하다 4월 1~1.5%인 포인트를 2~3% 인상하자 4월에는 6억100만 원이 판매돼 한 달 전에 비해 23.4% 증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6억300만 원이 판매돼 포인트 인상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칠곡 사랑 상품권은 지난 2011년 발매 이후 6월까지 총 671억900만 원이 판매됐다.

지역의 286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한국조폐공사와 상품권 모바일 구축 업무협약체결로 칠곡 사랑 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 관공서와 기업체의 협조를 통해 관외 거주자에게도 칠곡 사랑 상품권 판매를 촉진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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