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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테인리스 생산 시간 32분 단축

직원 우수 아이디어 채택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2일 21시36분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해 스테인리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스테인리스 제강부 직원들이 전로 앞에서 선 모습. 좌측부터 박영철 과장, 김공영 파트장, 권용화 과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직원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가 최근 조업 현장에 적용돼 스테인리스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스테인리스 제강부에서 근무하는 김공영 파트장과 권순극·박영철·권용화 과장은 쇳물을 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인 전로 입구에 남은 금속 덩어리를 녹이는 기술을 제안해 종전에 1034분 걸리는 작업 준비시간을 32분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포스코에 따르면 스테인리스강 제조과정상 1500℃가 넘는 쇳물에 크롬을 투입할 경우 순간적으로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로 입구에 금속덩어리가 많이 달라붙기 때문에 이를 녹이는 것이 제품 생산성 향상의 과제중 하나였다.

김공영 파트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댄 끝에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

특히 기존에는 작업을 멈추고 전로의 금속 덩어리를 제거했으나 새로운 기술은 조업 중에도 이를 제거할 수 있어 생산성과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포스코는 이들이 제안한 개선과제를 적용한 결과 수십억원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사내 1등급 기술로 평가하고 포상했다.

김공영 파트장은 “동료들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간 매달렸고 새 기술을 통해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앞으로 조업 개선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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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