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휴 대구·경북은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덥겠다.

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은 포항 28.9도, 영덕 28.3도, 울진 27.5도, 대구·상주 27.2도, 안동 26.1도, 문경 25.8도, 구미 25.2도로 열대야 기준 25도를 웃돌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군위·포항·경주 39도, 상주·문경 38도, 영양 37도, 울진 35도 등을 가리키겠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지청은 4일과 5일에는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최고 40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면서 “온열질환 발생과 농·축산물 피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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