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

▲ 하재영 시인
포항시는 ‘2018 도서관 아침산책’ 여덟 번째 만남이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에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하재영 작가를 초청해 시인의 두 번째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김살로메 작가의 진행과 함께 들어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도서인 ‘바다는 넓은 귀를 가졌다’는 하재영 작가의 두 번째 시집으로 시인의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았다.

하재영 작가는 198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1989년 ‘아동문예’에 동시,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1992년 ‘계몽사아동문학상’에 장편소년소설이 당선됐다.

동화집으로 ‘할아버지의 비밀’, ‘안경 낀 향나무’가 있고, 시집으로 ‘별빛의 길을 닦는 나무들’이 있다.

‘포항문예아카데미’ 원장과 ‘포항문인협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포스코교육재단 ‘포항제철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8월 도서관 아침산책은 현재 시인이 몸담은 포항제철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플롯앙상블로 시작하며, 강연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는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위로 힘든 요즘, 시인의 감성을 함께하며 잠시나마 시원함을 도서관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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