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육사문학관 전시실…작품 20여점 전시

안동 이육사 문학관에서 1일부터 열리는 손경수 화백의 영양의 사계 전시회 포스터
손경수 화백의 ‘영양의 사계(四季)’ 전시회가 1일부터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피재현 서각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지역 작가 초청 전시회이다.

이육사문학관 갤러리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한 전시회로 문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다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의 四季’ 전시회에서는 영양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손경수 화백의 여름의 연꽃, 가을의 은행나무, 겨울의 소나무 등 계절별로 경북 영양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손 화백은 경북 영양 출생으로, ‘한국 살아있는 자연 100인전’, ‘영남의 47인전’,‘일월산맥전’, ‘송울진전’, ‘울진금강송전’ 등 개인전 21회, 단체 및 초대전 500여 회를 가진 중견 작가로 경상북도미술대전, 신라미술대전, 울산광역시미술대전, 불빛미술대전에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안동미술협회 회원이며, 영양미술인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소장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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