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직원 자녀 시티투어···VR등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경산바로알기 시티투어’에 참여한 초등학생 공무원자녀들이 삼성현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장을 찾아 로봇과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미정)는 여름방학 기간 직원 자녀들에게 지역의 교육, 산업, 문화, 환경시설 등 분야별 유명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 초등학생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경산바로알기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경산바로알기 시티투어’는 시청 직원과 자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삼성현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현과 4차 산업혁명의 만남 기획전시장을 찾아 로봇과 VR(가상현실), 3D프린터를 직접 체험했다.

또 하양 꿈바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점심 식사를 하면서 재래시장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방문한 해태제과에서는 직접 만든 재료를 반죽해 쿠키를 만들어보고, 삽사리 테마파크에서는 천연기념물 368호인 토종삽살개의 훈련시범을 보고 삽살개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박미정 직장협의회 회장은 “시민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느라 평소 가정에 소홀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경산시청 직원의 자녀로서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겨주길 바라며 미래에 어느 곳에서나 꼭 필요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