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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 닭 폐사 예방 '효과'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6일 07시49분  
영주시가 계사용 냉·음용수 급수 시스템 설치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닭 폐사 예방 효과를 높히고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설치해 닭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폐사를 예방하는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영주시는 닭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안정면 오계리 닭 사육농장 등 3개 농장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기술은 히트 펌프로 냉수를 생산, 음용수 탱크에 저장한 후 급수 배관 및 니플을 통해 사육 주령에 알맞은 온도로 자동 공급하는 방식이다.

한여름에도 기존의 평균 수온 24도보다 9도 낮은 15도 가량의 음용수를 상시 공급할 수 있다.

그 결과 기존 사육 방식보다 사료 요구율이 높아져 4주령에서 마리당 육계 중량이 평균 103g 늘었었으며 닭의 폐사율은 84% 줄었다.

영주시가 계사용 냉·음용수 급수 시스템 설치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닭 폐사 예방 효과를 높히고 있다.
특히 닭의 고온 스트레스가 줄면서 혈액 내 알부민 수치는 9.5% 올랐으며 AST는 3.1% 감소하는 등 간 수치가 개선되는 등 육질의 명도는 2.5% 증가해 육계 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가 커 사료 섭취율이 적어 체중이 줄고 폐사율이 증가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수시스템 사업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올해 3농가에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효과 검증 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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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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