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 1100만원 받아···체계적 창업 교육 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 2억1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사진은 산학협력관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 2억11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고용관련 비영리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촉진 및 직업능력개발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4차 산업혁명 창업교육(기업가정신 교육, 4차 산업혁명 교육, 코딩교육)과 창업캠프, 전문가 연계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태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관광사업이 발달돼 있고 철강소재/기계, 자동차부품 및 에너지 부품 등이 전략적으로 육성되고 있는 경주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성공창업 확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경주지역 청년인구 유출억제를 통한 청년 잔존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청년창업자들은 오는 31일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에 지원하면 되며, 4차 산업혁명 우수아이템에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초기사업비와 창업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후속지원 등이 지원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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