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관계자와 베트남 공상대학교 관계자들이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육원 부속 한국어교육원을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문경대학교는 지난 7월 27일에는 베트남 탄동대학 총장 및 관계자, 그리고 30일에는 베트남 공상전문대학교 이사장, 관계자 와 한국 주재 베트남대사관 관계자 등이 유학생을 인솔하여 대학을 방문해 어학연수, 교환학생, 단기연수과정 등을 기반으로 한 양교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신영국 총장은 베트남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우리 대학과 베트남 대학간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번 단기연수과정으로 참여하는 베트남 공상전문대학교의 NGUYEN VAN HIEN(응웨반히엔) 학생은 “학교에 도착해 보니 강의실, 기숙사 등 학교 시설이 잘 준비돼 있어서 너무 좋고, 그동안 한국으로 유학 오기 위해 베트남에서 열심히 노력한 만큼 유학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우희철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1차 입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유학생들의 입학이 예정돼 있다.” 며 “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교육과정 외 문화체험, 학과 활동, 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앞으로 대학의 교육역량을 활용하여 유학생 유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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