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사업비 70억 투입···창업공간 조성 등 계획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40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광역자치단체 및 농·식품부 대면평가와 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지역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산업고도화, 일자리창출 등의 농촌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공간조성, 공유거점가공시설, 유휴점포 공유마켓, 마늘산업고도화 체험형 팩토리,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행사,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주민·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구축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시설 및 유휴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공유공간 조성, 통합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공동마케팅 등 농촌에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신규 창업자 및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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