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집배원 업무경감 위해

경북지방우정청은 택배 방문접수를 오는 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택배 방문접수 중단은 폭염이 20일 이상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햇볕에 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집배원이 진행하던 택배 방문접수는 우체국 내근 직원이 대신 접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방문 택배를 원할 때 사전에 지역 우체국에 문의한 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방문접수 중단은 폭염에 따른 것으로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면서 “집배원의 반품 택배 방문처리는 변동 없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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