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내려다본 낙동강 강정고령보.
6일 밤 11시 15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정고령보 탄주대 위에서 A씨(30)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 후 수중 수색 장비를 동원해 두 차례에 걸쳐 강정고령보 일대를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폐쇠회로(CC)TV 확인이 안돼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될 뿐”이라며 “현재는 가출로 보고 나중에 시신이 발견되면 변사 사건으로 변경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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