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서 상설공연장
국내외 재즈·대중가수 총출동 로맨틱한 가을바다 연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프 버넷, 자우림, 로이킴, 로라 피지, 멜로망스, 말로, 강이채, 웅산.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열두 돌을 맞아 명실공히 국내 최고 재즈페스티벌로 발돋움하기 위해 장르의 다양화·대중과의 조화를 추구한 결과 지난해보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가 급증하고 있다.

2018칠포재즈페스티벌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칠포재즈페스티벌 측이 최근 발표한 출연자에는 제프 버넷(Jeff Bernat), 티스퀘어(T-Square), 로라 피지(Laura Fygi), 웅산, 박주원&말로 등 국내외 재즈 거장들을 비롯해 자우림, 넬(NELL), 로이킴, 멜로망스, 다이나믹 듀오, 강이채, 커먼그라운드, 웨이브, 클럽M 등 수준 높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돼 팬들의 마음을 벌써 설레게 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모던록 전설 넬(NELL)은 1999년 데뷔 이래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STAY’, ‘기억을 걷는 시간’등 감성적인 모던록 음악으로 대중에 크게 사랑받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아티스트이다.

또 감미로운 목소리로 멜팅 보이스라는 별명을 가진 친한파 R&B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Jeff Bernat)과 일본을 대표하는 퓨전재즈밴드 ‘티스퀘어(T-SQUARE)’, 영화·광고 음악으로 유명한 재즈 디바 로라 피지(Laura Figy) 등 3개국 해외 아티스트도 참여한다.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웅산, 박주원&말로, 웨이브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인 강이채, 클럽M 등이 출연해 가을 바다를 로맨틱하게 물들인다.

국내 대중 아티스트 중에서는 음원차트의 새로운 강자 멜로망스, 힙합계에서 한 획을 그은 에너지 넘치는 다이나믹듀오, 국내 최고의 그룹사운드이자 몽환적인 보컬,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들려주는 자우림, 슈퍼스타K가 배출한 로이킴, 색깔 있는 음악을 보여주는 커먼그라운드가 참여한다.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m)의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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