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범행 당시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7일 공개됐다.

영상에는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새마을금고로 들어온뒤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며 돈 담을 가방을 건네는 장면이 찍혔다.

7일 오전 11시 48분께 검은색 선글라스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강도 1명이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 5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범인은 근무 중인 직원 1명을 흉기로 위협한 후 다른 직원에게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현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강도는 ‘돈을 주지 않으면 찌르겠다’ 고 위협해 현금 495만6000원을 훔쳐 준비된 NF소나타 차량를 이용해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도주로 파악과 범인 검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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