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가 7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교육장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교육의 소개 및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세우는 경북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각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018 명품 경북 교육 정책 실행을 위한 지역청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정년 및 명예퇴임하는 6명 교육장과 전직하는 1명 교육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교육장 협의회장인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이금옥 교육장은 “명품경북 교육 실현을 위해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께서 꾸준한 노력과 함께 일선학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엄재엽 문경교육장은 “대한민국국민이 가장 가 보고 싶은 곳 1위를 차지한 이곳 문경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2017 문경교육 우수 실적과 2018 문경교육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교육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명품 경북교육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3개 시·군 교육장들은 교육장협의회를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교육지원청별 지원방안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활동 지원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 후 문경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봉암사를 탐방, 아름다운 자연그대로의 문경새재 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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