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관리원 청도사무소와 지역 농협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농관원 청도사무소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도사무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3일·6일(이틀간) 지역농협 공판장에서 지역농협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복숭아 출하를 위해 공판장을 찾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도군농협지부에서 준비한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PLS 홍보 안내문과 스티커, PLS 문구가 삽입된 스카치테이프를 배부하는 등 2019년부터 모든 작물에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대해 1대 1 홍보활동을 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사용 등록이 됐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이외의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수입 농산물을 차단하고 우리 농산물의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의 신뢰도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약을 사용할 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목적과 시기에 맞게 사용횟수를 지키고 해당작물과 병해충에 사용하는 농약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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