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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봉황대 밤, 가을까지 음악으로 물든다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테마별 선율 선사
10일 지역예술인 '썸머 뉴아티스트' 콘서트 열려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7일 19시43분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서 진행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무더운 8월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더위를 씻어 준다.
경주의 대표 야외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공연 문화에 목마른 시민과 수준 높은 이색 공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뜨거운 여름밤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매주 금요일 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천년고도의 대표적 공연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황리단길과 이어진 봉황로에 마련된 프리마켓 봉황장터가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야간관광 투어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8월 봉황대뮤직스퀘어’ 공연은 썸머 뉴아티스트 콘서트에서부터 8090음원을 휩쓸던 가수들과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유명 락 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는 10일 금요일 밤에는 지역의 유망한 젊은 예술인과 함께하는 ‘썸머 뉴아티스트 콘서트’가 열린다.

여성 성악 앙상블 ‘솔라즈’, 재즈밴드 ‘Dr. Yun Jazz Band’, 소프라노 이민정, 성악 앙상블 ‘더 쉼’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밤 관람객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17일에는 90년대 강력한 라이브 보컬로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락 발라더 K2의 김성면과 락 그룹 에메랄드 캐슬이 만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라이브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은 콘서트 ‘3인 3색’을 주제로,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과 ‘아이스크림 사랑’의 임병수가 색다른 라이벌 열전을 벌인다.

‘사랑인가봐’, ‘사랑을 느낄 땐’으로 올 여름 신세대 트롯가수의 선두주자로 활동 중인 경주 출신의 실력파 2세 가수인 장보윤이 발랄하고 경쾌한 또 다른 색을 선보인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봉황대의 여름밤을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락 페스티벌로 변모시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인디밴드 ‘크라잉 넛’이 남다른 여름나기 비법을 공개한다.

크라잉 넛은 공전의 히트곡 ‘말 달리자’를 비롯해 ‘밤이 깊었네’, ‘서커스 매직 유랑단’ 같은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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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 황기환 기자
  •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