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 국회의원과 김중로의원이 7일 경북을 찾아 지역 현안 민생투어에 나서는 한편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국회의원과 김중로의원이 7일 경북을 찾아 지역 현안 민생투어에 나서는 한편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자살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특검 출석을 불러온 드루킹 특검에 대한 당과 개인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은 이날 경북도청 기자실에 가진 간담회에서 드루킹 특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뜻을 왜곡·조작하는 시도는 명백한 민주주의의 작동에 배치하는 헌정파괴로 그 배후에 대해 경인선 모임과 청와대에 대한 수사,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검의 느슨한 의지를 질타하는 한편 여권의원들이 김경수 지사를 두둔하는 여권의원들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장성민 대표후보와 김중로 의원은 도청대변인실에서 지역의 필수 중점사업과 시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받은 후 이철우도지사를 만났다.

한편 바른미래당 대표 경선은 오는 9월 2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현재 장성민 후보 외에 하태경의원·김영환 전 의원·이준석·신용현·김수민의원·허점도·장성철 등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여론조사 25%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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