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태양광발전시설 100kW 단위 분할 분양
㈜태성이앤씨·㈜모두에너지, 사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봉화군은 지난 6일 오후 청소년센터에서 봉화군민 직접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주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봉화군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태성이앤씨와 ㈜모두에너지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태양광에너지연구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과 도촌리·화천리 태양광발전소 분양 사업 설명, 봉화군수의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도촌리·화천리 태양광 발전소 분양사업(100KW 임야 분양형)은 ㈜태성이앤씨와 ㈜모두에너지가 봉화읍 도촌리와 하천리 일원에 100KW 단위로 분할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로 전체 발전용량의 60%를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에너지 사업자가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발전사업 분양에 참여해 직접적인 지역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엄태항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 설명과 함께 향후 태양광 산업단지조성, 펀드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건축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주민이 잘 살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성이엔씨와 모두에너지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3일까지 봉화 태양광발전소 분양사무실(주소·봉화읍 내성리/전화·070-4146-5000)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