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해양레저 페스티벌 형식의 제6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18)와 연계해 11일 오후 7시 포항영일대해수욕장에서 ‘키마위크(KIMA WEEK) in POHANG’ 개막식을 개최한다.
포항시는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해양레저 페스티벌 형식의 제6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18)와 연계해 11일 오후 7시 포항영일대해수욕장에서 ‘키마위크(KIMA WEEK) in POHANG’ 개막식을 개최한다.

키마위크(KIMA Week)는 지난 2013년에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든다는 목표 하에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축제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포항과 부산에서 열린다. 포항에서는 전국 유일한 해상워터파크, 패들보드, 스킨스쿠버등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스포츠관광 학술대회 및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부산에서는 요트맛보기, 요스킹, 카약 등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펼쳐질 ‘KIMA WEEK 2018 in POHANG’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김경호 밴드, 오마이걸, 더보이즈, 알리, 울랄라세션, 오로라도 출연해 한여름 밤바다를 더욱 흥겹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유일한 바다에 마련된 ‘해상워터파크’는 오는 25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운영되며, 패들보드 등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은 19일까지 해상워터파크 옆에서 현장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스킨스쿠버 체험은 8월 중 흥해, 구룡포, 호미곶 등 사전 신청받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키마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용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올해 개최하는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산업과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국제 규모의 해양레저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행사를 통해 해양레포츠 산업 ‘포항’이라는 지속발전가능한 도시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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