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강도(본보 8일자 6면)가 경찰에 자수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11일 48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45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피의자 A(37)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당일인 7일 밤 10시 50분께 포항북부경찰서로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날 새벽에 포항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도주로를 확인하는 등 추적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