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문화체육센터…135명 참가 본선 진출자 24명 선발

지난해 제18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예선 모습.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특산물 홍보사절 선발을 위한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 예선이 9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1984년 전국 최초 농특산물 아가씨선발대회로 시작한 본 대회는 1987년까지 매년 개최되었고, 1988년부터 1989년은 고추가격 파동으로 중단됐다가 이후부터 지금까지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제19회를 맞이한다.

특히 제14회 대회인 2008년부터 참가범위를 전국규모로 확대개최 함으로써 영양고추를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135명이 접수했으며, 9일 예선에서 24명을 선발해 21일부터 23일 영양군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을 거쳐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총 8명의 고추아가씨를 선발한다.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기존 미인선발대회와는 달리 농특산물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취지에 맞게 화술, 교양, 맵시, 용모 등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보게 되며, 참가자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영양군 농특산물과 군정 홍보물을 배부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영양군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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