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산동 소재 농업회사법인 새봄 임원들이 일본 토마토 수출을 자축하고 있다.
상주시 화산동 소재 농업회사법인 새봄(대표 조영호)에서 생산된 유리온실 토마토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지난 7일 선적된 상주 토마토는 컨테이너 20피트(7t가량), 3500만 원 상당이며 국내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농업회사법인 새봄에서 직접 일본 업체인 ‘세비아’를 통해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이세탄백화점’으로 수출됐다.

그동안 몇 차례에 걸친 샘플 납품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수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

조영호 대표는 “9월부터 매주 컨테이너 40피트(15t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며 앞으로 생산량의 50~60%까지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일본 수출을 발판삼아 홍콩과 태국, 대만 등의 최고급 백화점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신선 농산물도 함께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봄은 지난해 화산동에 유리온실 7만 2493㎡(부지 4.95㏊)를 신축해 신품종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으로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Global GAP 인증도 받아 놓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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