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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보급 확대 '책 읽은 포스코' 만들기

대중서·논문·오디오북 등 보유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08일 20시09분  
포스코는 올해 사내 도서관의 전자책(e-book) 보급을 보다 확대해 직원들의 학습 의욕과 대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사진은 포스코 직원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포스코가 직원들의 학습 의욕과 대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사내 도서관의 전자도서(e-book) 보급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8일 올해 사내 도서관인 ‘디지털 라이브러리’ 전자도서 구입 권수를 지난해보다 3배 많은 월 50여권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포항·광양·서울의 자료실을 모두 통합해 포항제철소 내에 설치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현재 5만 7000여권의 장서와 3800여권의 전자도서를 보유 중이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사내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도서 대여를 신청해 언제 어디서든지 빌려 볼 수 있다.

특히 전자도서의 경우 한 권을 가지고 3명이 동시에 대여할 수 있으며, 빌린 즉시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읽지 않고 듣는’ 오디오 북도 제공돼 인기다.

도서관 입장에서도 전자도서는 분실 위험과 연체가 없어 효과적인 도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포스코의 전자도서 대여권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16년 7500여권에서 지난해 7600여권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4800여권을 대여해 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도서는 일반 대중도서는 물론이고 논문·기술 서적도 챕터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이 즐겨 찾는다.

포스코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소슬기 책임연구원은 “기존 기술서적의 경우 분량이 많아 휴대하기 불편하고 내용을 찾기 어렵지만 전자책은 원하는 챕터만 따로 다운받아 바로 내용을 찾아 쓸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활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전자책 구입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소장가치와 직무 관련성이 높은 전문서는 도서관내 보유를 늘려 ‘스마트’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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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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