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견본 주택 공개···11월부터 409세대 입주 시작

대구 대명동에 들어서는 ‘앞산 리슈빌&리마크가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대구 대명동 민간임대주택 ‘앞산 리슈빌 & 리마크’이 오는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번달 10일 견본 주택을 공개한다.

계룡건설은 옛 남대구 KT 부지(대명동 959-2번지 일대)에 앞산 리슈빌 & 리마크를 짓고 있다.

앞산 리슈빌 & 리마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1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되는 등 총 409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더욱 강화, 수요층들이 뉴스테이 공급 때보다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1월 ‘중산층 주거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출범한 뉴스테이는 공급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다양한 혜택 때문이다. 기존 뉴스테이의 장점인 8년 거주 보장,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이 유지된다. 무주택, 저소득층 우대 등의 공공성이 강화되면서 주거지를 고민하던 대구 지역 세입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산 리슈빌 & 리마크는 앞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20년 만의 새 아파트라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남구는 미분양 제로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았다.

남구 중심에 위치해 입지적인 장점이 탁월하며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다. 이에 따라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버스노선을 갖춘 교통 요충지다.

단지 인근은 앞산과 앞산 빨래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있으며 대명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등과도 가까운 장점이 있다.

대명초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 전문 보육강사를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으로 전체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대부분의 주택형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구성된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 안전성을 높였다.

앞산 리슈빌 & 리마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입주민들의 장기적인 정주여건도 보장한다.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장기거주 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세대비 저렴하다. 취득세 및 재산세 부담이 없어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계룡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산 생활권에서 20년 만에 새 아파트가 조성되는 만큼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교통부터 생활, 교육 문화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안정된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높은 인기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 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1037-4번지에 조성 중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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