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무더위쉼터를 방문, 혈압, 체온, 혈당 등을 체크하며 ‘119사랑봉사단’ 안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서장 장인기)는 7월 말부터 폭염 종료 시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각 119안전센터 별 주 1회 이상 ‘119사랑봉사단 안심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19사랑봉사단’ 안심돌봄 서비스는 연일 35℃ 안팎의 폭염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안전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혈압·체온·혈당 등 건강상태체크, 생수공급 등 안전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장인기 청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폭염 안전관리를 시행해 지역 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타 시·군·구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북도내 폭염 피해현황은 총 90명의 환자 발생으로 이송 86건, 미이송 4건 등이며 그 중 사망 1명으로 나타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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