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일 캄보디아 이중언어반을 개강한데 이어 오는 28일 베트남어반을 개강한다.청도군 제공.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대구대 교수)는 지난 6일 여성회관에서 캄보디아 이중언어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주민인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강의를 맡음으로써 현장감을 높였다.

이민경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일반화된 외국어교육이 아닌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캄보디아어 외에도 오는 28일 베트남어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청도군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4-373-6266)로 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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