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멤버인 보컬 김민석(왼쪽)과 재즈피아노 정동환.
센티멘탈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9월 9일 제12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멤버는 보컬 김민석과 건반 정동환으로 두 사람은 실용음악과 동기이다.

보컬 김민석은 3옥타브 파까지의 음역을 가져 ‘김시몬스’라는 유쾌한 별명을 얻을 정도로 편안한 고음을 자랑하고 있다.

재즈피아노 전공의 건반 정동환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실력에 가끔 노래를 맡기도 하는데, 하이톤의 김민석과 반대되는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멜로망스는 2015년 데뷔했으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다가 2017년 9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미니 4집 타이틀곡 ‘선물’의 인기로 역주행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발표하는 음원마다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대중에게 인정받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멜로망스는 지난해 멜론 뮤직 어워드 인디부문과 제22회 소비자의 날 음원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가수을 비롯해 올해는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발견 인디부문, 제13회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인디 뮤지션상,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발견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멜로망스는 그동안 ‘선물’ ‘동화’ ‘ 짙어져’ ‘욕심’ ‘사랑하고 싶게 돼’ ‘부끄럼’ ‘나를 사랑하는 그대에게’ ‘입맞춤’ ‘네 옆에 있을게’ ‘You’ 등 수많은 희트곡으로 팬들의 매료시키고 있다.

다음 달 9일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재즈의 낭만을 어떻게 연출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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