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프레스 기계를 적용해 체형을 커버하는 프리사이즈 주름옷을 생산하는 ㈜란마 장문헌 대표이사 등 3명의 선배 기업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초기 창업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시장진입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원 대구경북연수원 원장은 “창업기업은 많은 불확실성 속에 놓여있기 때문에 선배들의 경험과 방법을 듣고 벤치마킹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더 자주 자리를 마련하고 여러 소중한 의견들을 제도개선에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는 연간 최대 1억 원 이내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과 창업준비 공간, 교육과 코칭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 졸업기업에는 시제품 업그레이드 및 판로 개척에 필요한 후속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205명의 졸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졸업기업(57명)은 매출 67억 원, 수출 30만 불, 고용창출 38명, 17개사가 대외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