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과 함께 경남 통영시에 있는 학림섬 마을로 ‘2018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다녀왔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최근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단장 김향숙) 40여 명과 함께 경남 통영시에 있는 학림섬 마을로 ‘2018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는 전국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행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녕 RE’ 액션’을 주제로 ‘섬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묻는 아동·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녕 RE’ 액션’은 이웃과 단절되고 사회적 불안으로부터 위협받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하면 ‘안녕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전국자원봉사센터 공동행동 캠페인이다.

이번 캠프는 ‘섬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주제로 마을에 방문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화투 컬러링북, 민화 부채 만들기, 마을 야간 순찰 등 참가자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자원봉사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과 함께 경남 통영시에 있는 학림섬 마을로 ‘2018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다녀왔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이 밖에도 이번 아동·청소년 여름캠프는 ‘환경정화에 앞서가는 여름캠프’라는 부주제를 선정해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를 활용하는 등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노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캠프 참가자들은 “봉사는 어려운 건 줄만 알았는데 친구·형들과 놀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색다르다.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여름캠프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원봉사 여름캠프’를 통해 봉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로운 장소와 주제, 활동들을 구성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과 함께 경남 통영시에 있는 학림섬 마을로 ‘2018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여름 캠프’를 다녀왔다.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