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학)는 지난 2일 출산 장려 및 산모·신생아 건강증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전남 해남군을 방문했다.
칠곡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학)는 최근 출산 장려 및 산모·신생아 건강증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전남 해남군을 방문했다.

장세학 위원장을 비롯한 이창훈, 한향숙, 이상승, 심청보 위원은 해남군 보건소에서 출산 장려 산모·신생아 지원 우수사례에 대해 청취하고 칠곡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남군 전라남도 지정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현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출산가정 산후조리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장세학 위원장은 “타 시군의 앞서가는 출산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출산 인프라가 부족한 관내 산모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특화 된 출산·산후조리 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기 좋은 칠곡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향숙 칠곡군의회 부의장은 “오래전부터 아이 낳기 좋은 칠곡군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주장해 왔다”며“인구 7만여 명의 해남군이 전국적인 벤치마킹 지역으로 성장한 것은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 부의장은 “오는 9월 지역 산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며“인근 시군과도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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