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항테크노파크 AV실에서 진행된 ‘독도BJ방송단’ 발대식에서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와 독도BJ방송단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수호 최선봉에서 독도홍보 콘텐츠 제작을 할 ‘독도BJ’방송단이 국내 최초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9일 포항테크노파크 AV실에서 동북아시아와 유럽권을 겨냥할 독도BJ방송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 김상태 기획운영부장과 경상북도 해양수산부 임성희 국장, 독도BJ방송단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독도BJ방송단 위촉장 수여식과 방송단 활동안내, 방송단 소개, 콘텐츠 회의, 독도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BJ방송단은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보름간의 참가신청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독도 문화·역사 체험 연수프로그램 및 페스티벌행사 참여와 독도 홍보 공식 기획방송, 이벤트 방송, 개인방송을 통해 평화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또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K-독도 홈페이지 콘텐츠 제작을 위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 독도를 알리는 명예로운‘독도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독도수호 신무기로 장착된 BJ들은 보이는라디오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BJ 양팡, 2017 아프리카TV BJ대상 스포츠 부문 대상 수상자이자 팔씨름 버스킹 방송으로 활약하고 있는 BJ 거제폭격기, 다양한 야외 방송 및 여행 방송으로 활약하고 있는 BJ 방송천재까루, 야구 편파중계와 BJ천하무적야구단 코치를 맡고 있는 BJ 서정민코치 등 4명의 전문적인 BJ들로 구성됐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는 영향력과 바이럴 효과가 뛰어나고 사이버상 사라지지 않는 콘텐츠를 생산한다’며 ‘독도BJ방송단들이 참신한 콘텐츠로 국민 소통을 통해 즐기고 누리는 독도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하고 독도 홍보를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독도를 운영하는 독도재단은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민간 중심의 독도 수호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월간 15만여 명이 접속하는 독도 전문 포털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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