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안동시장 공약이행 계획보고회가 8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열렸다.
안동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통실에서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6·13 선거 당시 권 시장이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구현하기 위한 실행지침으로 제시한 6대 분야 73개 공약을 시책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권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도시정비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17개 공약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10개 공약 △농축산업인이 살맛 나는 농촌구현을 위한 10개 공약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13개 공약 △가족의 행복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공약 10개 공약 △1000만 문화관광도시 조기 실현을 위한 13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권 시장의 공약사항을 면면히 들어다 보면, 특히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는 문제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원도심의 가치를 높이고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간 인프라와 물리적 간극을 좁혀나가는 것이 해결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복개천(안기천,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원도심에 주차장을 2,000면 설치하는 한편, 옥동과 도청 신도시간 직행로 건설 등을 통해 간극을 좁히고 원도심의 가치를 배가시킨다는 방안이다.

권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당연히 이행해야겠지만, 일정 기간을 요하는 만큼, 시민들이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100대 민생과제를 하루빨리 엄선하여 시민들이 민선7기 출범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법률소비자연맹에 주관한 226개 기초지자체장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북 시부 1위를 차지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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