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하프·걷기코스 등 4종목 전국 1300여명 건각 참가

2017 청송사과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청송읍 현비암강수욕장에서 출발하고있다.
청송군은 12일 청송읍 현비암강수욕장에서 ‘2018 청송트레일런’을 개최한다.

2017년부터 청송사과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서 청송트레일런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번대회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4종목에 전국에서 13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태행산 임도,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을 지나 다시 현비암 강수욕장으로 내려오는 하프코스다.

지난해부터 추가된 걷기코스는 망미정 앞을 지나 징검다리 2개를 건너며 용전천을 한바퀴 돌아 현비암강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종목으로 휴가철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강수욕장에는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생맥주, 옥수수 등 무료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탕, 신성계곡, 송소고택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 할 계획이며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청송 썸머전국드라이툴링대회, 청송군수배 전국MTB대회 등 전국 규모의 산악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청송군을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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