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주거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공간 혁신’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2017년 동성·남원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지원되는 국가 지원사항을 지난 7일 모두 통과하며 본 사업을 최종 확정받은 것.

이에 따라 상주시는 동성·남원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오는 2021년까지 167억 원을 투입한다.

상주시는 ‘상주, 감각과 감성을 더해 감동을 디자인하다’라고 사업명을 정해 도시공간 혁신과 도시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주거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공간 혁신’은 지역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철도 변 가로 숲길 조성과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마을환경 개선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 등으로 시행한다.

또 상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경제 활성화’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업지원 앵커시설 조성사업과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동네 마실 운영사업,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중심 상가 거리환경 개선사업, 자생적 도시재생기반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 등으로 시행한다.

끝으로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아이 돌봄 문화복지 지원시설 조성과 청소년 휴카페 운영사업, 도시재생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으로 시행한다.

박윤석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성공 열쇠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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