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께 군위군 소보면의 한 야산에서 실종 신고된 S모 씨(86)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마을 주민과 경찰이 발견했다.
S 씨의 가족은 지난 7일 A씨가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했으며, 경찰과 공무원, 수색견 등 300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S 씨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1㎞가량 떨어진 산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경찰서 관계자는 “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외상이 없어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