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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기만 바랐는데” 군위군 총력 수색 불구 실종 노인 주검으로 발견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10일 20시36분  
경찰, 소방관,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연인원 300여 명과 수색견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S모 씨(86)가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실종된 지 3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지난 7일 저녁 마을 정자나무 등지에서 계셨던 어르신이 보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군위군에서는 경찰, 소방관,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연인원 300여 명과 수색견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 소식을 듣고 현장에 한달음에 달려온 마을 주민들도 수색작업에 너나 할 것 없이 동참했으며 마을부녀회에서는 국수와 비빔밥 등 중식을 제공했다.

또, 소보면사무소와 군위농협 소보지점, 군위파출소, 여성단체까지도 수색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얼음물, 빵, 떡,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제공했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이창록 군위경찰서장은 연일 현장을 방문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색에 참여한 직원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의 마음으로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말고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종자는 10일 오후 1시께 보현2리 광산골 산속 800m 지점에서 김만곤 소보파출소장과 김종복 전 이장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영만 군수는 “무사히 귀가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수색에 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또, “수색작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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