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제8대 배용일 전 원장이 별세해 유고에 따른 보궐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한 박 후보가 제9대 원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보궐선거는 포항문화원 선거관리 규정 제4조 3항에 의거해 지난 7일 공고, 10일까지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박승대 신임 원장은 포항 출신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군장교로 군 생활을 마쳤으며, 1978년도에 포스코에 입사해 27년간 근무, 이사보 직급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그 후 포항기업협의회 회장,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포항문화원에는 2006년 정회원으로 입회, 2007년부터는 이사로, 2015년부터 부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