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

관광객들이 선비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실시간으로 SNS에 올리고 있다.
영주시 주요 관광지인 소수서원 등 관광지 3개소에 무료 와이파이(Public WiFi)가 구축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주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3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제공된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증 사진이나 셀카를 찍어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맛집, 주변 관광지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로밍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무섬마을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관광지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수서원을 방문한 중국관광객들이 한복체험 인증사진을 SNS에 올려 실시간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임흥규 새마을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 기반을 마련해 모바일 체험, SNS홍보 등 관광활성화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광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와이파이 구축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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