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4-H 야영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영양군 4-H연합회 야영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4-H 회원과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4-H 야영교육은 5년 만에 지역 내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외빈을 초청해 4-H 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배우고 선후배 회원들 간의 화합·협동심을 강화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

4H 클럽은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로 1947년 설립된 청소년 단체로서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하며, 4H 마크는 네잎 클로버이며 각각의 잎사귀는 4개의 H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상징한다.

박해준 영양군 4-H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 교육을 계기로 영양군4-H회의 결속과 발전을 기하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운다는 4-H정신을 계승해 아름다운 우리 고장 영양을 지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4-H인이 함께 힘쓰자”며 “5년 만에 지역 내에서 열리는 이번 야영대회를 위해 1주일 동안 봉화식과 퍼포먼스 등을 준비했지만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으로 보여주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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