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바다의 수호봇 호보트’ 시사회.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달 24일까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창조기업 입주는 창의적 아이디어 또는 기술·전문지식을 가진 1인 창조기업과 입주 후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프리랜서는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콘텐츠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도내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문화콘텐츠분야 특화센터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33개사의 졸업기업을 배출하여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사업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5개 입주기업이 1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7개 업체가 신규 창업, 고용창출 7명, 창업자금 조달 100억여 원, 인증 6건, 지식재산권 출원 4건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어 재지정을 받았다.

지난달 20일에는 입주창업기업인 (주)호보트가 국내 최초로 선박형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영덕바다의 수호봇 호보트’ 시사회를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이벤트무대(서울COEX)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진흥원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장 2년까지 무상으로 지원센터 내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창업관련 교육 및 전문가 자문, 정부 지원사업 정보제공, 지적재산권 보호 및 획득, 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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