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일대…14개 시·군 600여명 참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2018년 가족 한마당 대회가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10일, 11일 양일간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상북도연맹 ‘2018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경상북도연맹 황병창 의장과 영양군농민회 유기재 회장 등 경북도 농민회원과 가족 등 14개 시군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다.

‘농민회원과 영양군민이 함께하는 생명과 평화를 위한 2018 가족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북농민회원의 교류와 단합, 식량 주권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농업의 미래를 그려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한마음 체육행사, 가족사진촬영, 에어바운스 체험, 통일 사진전, 마술, 마당극, 오카리나, 비눗방울 공연 등 모처럼 바쁜 일손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속 되는 가뭄으로 우리 농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밤하늘이 아름다운 우리 영양에서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우리 농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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