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원차량 운전기사가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 을 시연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
시동을 끄면 차량 안팎에 경광등 울림이 시작되고, 좌석 확인 후 맨 뒷자리 확인 벨을 눌러야 경광등 울림이 꺼지는 시스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로 이름 붙인 이 시스템이 17일까지 대구 중구 지역 어린이집 13곳의 통원차량 14대에 설치된다.

대구 중구청이 통원차량 내 아동 방치 사고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설치하는 벨방식 시스템은 고장이나 추가 유지비가 없고 효과성, 기술 안정성 등을 고려한 영유아 안전에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중구청은 설명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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